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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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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감도 IS0 이해하기: 저감도 vs 고감도 사용 상황 사진에서 빛은 전부다. 그리고 이 빛을 받아들이는 민감도를 숫자로 나타낸 것이 바로 'ISO 감도'다. 디지털카메라 시대에 들어서면서 ISO는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설정값이 되었지만, 필름카메라에서는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한 롤의 필름에 ISO가 고정되어 있다는 특성상, 촬영자는 사전에 감도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선택해야 한다.이 글에서는 필름 ISO의 의미, 저감도와 고감도의 차이, 각 감도에 적합한 사용 상황, 그리고 감성적인 표현에서 ISO가 갖는 역할까지 폭넓게 정리해 본다.1. ISO란 무엇인가?ISO는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의 약자로, 필름(또는 디지털 센서)이 빛에 반응하는 민감도를 수치화한 것이다.간단히 말해, 숫..
필름 종류 완전 정리: 컬러, 흑백, 슬라이드의 차이 필름 카메라의 매력 중 하나는 그 자체로 사진의 색감과 분위기를 만드는 ‘필름의 특성’을 그대로 담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디지털카메라는 후처리로 필름처럼 색감을 조정할 수 있지만, 필름은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적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필름’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어떤 종류를 사용해야 할지, 각 필름의 차이점과 특징을 명확하게 알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컬러 필름, 흑백 필름, 슬라이드 필름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어, 여러분이 적합한 필름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1. 컬러 필름 (Color Film)컬러 필름은 가장 널리 사용되는 필름으로, 색감을 잘 표현할 수 있어 다양한 장르에서 활용됩니다. 컬러 필름은 주로 색을 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여행용 필름카메라 추천 3종 세트: 작고, 가볍고, 감성 있게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억’이다. 그리고 그 기억을 가장 감성적으로 남기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필름카메라다. 디지털카메라나 스마트폰과는 달리, 필름카메라는 ‘찍는 순간’에 더 집중하게 만들고, 나중에 필름을 현상하며 두 번 감동하게 한다. 특히 낯선 도시의 거리, 노을 지는 바다, 사람들의 표정 등을 아날로그 특유의 색감으로 기록하면 여행의 감성이 훨씬 더 진해진다.하지만 여행에 들고 갈 필름카메라를 고르는 일은 생각보다 까다롭다. 무게, 부피, 사용 난이도, 그리고 사진 스타일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 여행에 최적화된 필름카메라 3종 세트를 추천하며, 각각의 특징과 추천 이유, 사진 스타일을 함께 소개한다.---1. ‘주머니 속 감성’의 대표: Olympus Mju II*핵심 ..
필름카메라 렌즈의 종류와 사진 스타일별 선택법 – 감성의 도구, 렌즈를 이해하는 법필름카메라에서 렌즈는 단순한 장비 이상의 존재다. 필름은 빛을 받아 이미지를 기록하는 수단이라면, 렌즈는 그 빛을 조형적으로 해석하는 창이다. 같은 필름이라도 어떤 렌즈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은 전혀 다른 느낌을 낸다. 특히 필름 특유의 질감과 색감을 효과적으로 살리기 위해서는 렌즈의 선택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글에서는 필름카메라에서 자주 사용되는 렌즈의 종류를 살펴보고, 사진 스타일별로 어떤 렌즈가 적합한지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본다.ㅡㅡㅡ1. 기본적인 렌즈의 종류와 개념● 표준 렌즈 (50mm 전후)표준 렌즈는 인간의 시야각에 가까운 화각을 제공한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균형 잡힌 시선을 주기 때문에 다큐멘터리, 거리 사진, 인물 등 다양한 장르..
셔터속도, 조리개, ISO의 개념 쉽게 정리하기 – 빛을 다루는 세 가지 축, 제대로 이해하기필름카메라를 처음 접하거나, 디지털카메라의 ‘M 모드’를 제대로 활용하고 싶은 분이라면 반드시 마주하게 되는 세 가지 용어가 있다. 바로 셔터속도, 조리개, ISO다. 이 세 가지는 단순한 수치가 아니라 ‘빛을 다루는 기술’이며, 동시에 사진의 분위기와 결과물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이 글에서는 각 요소의 개념과 역할, 상호작용을 감성적으로도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본다.1. 셔터속도 – 시간을 여는 문셔터속도는 말 그대로 셔터막이 열려 있는 시간을 뜻한다. 셔터는 카메라 내부의 빛을 차단하는 문과 같은 역할을 하며, 셔터속도가 빠를수록 그 문이 ‘짧은 시간’ 열리고, 느릴수록 ‘오랜 시간’ 열린다.*단위와 예시셔터속도는 1/60, 1/125, 1/500초 같..
수동 필름카메라 입문자를 위한 완전 기초 조작법 수동 필름카메라는 디지털카메라처럼 자동화된 기능이 없다. 그래서 초보자에게는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조리개, 셔터속도, 감도(ISO) 같은 기본 개념만 이해하고 나면, 수동 필름카메라는 곧 ‘사진을 찍는다’는 감각을 가장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도구가 된다. 이 글에서는 단순히 카메라를 ‘작동’하는 법이 아니라, 수동카메라의 구조와 철학을 이해하며 촬영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조작법을 하나씩 설명해 보겠다. 1. 노출의 세 가지 요소: 조리개, 셔터속도, 감도사진은 빛으로 그리는 그림이다. 필름이라는 감광재 위에 빛이 어떻게 닿느냐에 따라 이미지의 성격이 결정된다. 이를 조절하는 것이 바로 노출(Exposure)이고, 그 핵심이 조리개, 셔터속도, 감도라는 세 가지 요소다.조리개(Ape..
올림푸스 뮤2 vs 캐논 오토보이: 국민 똑딱이 비교 분석 – ‘똑딱이’라는 이름에 가려진 정밀 광학의 세계한때 가족 나들이, 수학여행, 졸업앨범 속 익숙한 순간을 책임졌던 두 주인공, 올림푸스 뮤2(Mju-II)와 캐논 오토보이(AF35 시리즈). 우리는 이들을 흔히 ‘똑딱이’라 부르며 값싼 일회용 감성쯤으로 치부하기 쉽지만, 사실 이 두 모델은 1990~2000년대 필름 자동카메라 시장의 정점을 달렸던 고도의 기술 집약체였다. 이번 글에서는 이 두 모델을 단순한 스펙 비교가 아닌 철학, 설계, 유저 경험, 장기 내구성 측면에서 정밀하게 분석한다.1. 개발 철학의 차이: 날렵함 vs 안정감올림푸스 뮤2는 철저히 ‘슬림 & 스타일’을 지향했다. 1997년에 출시된 이 모델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생활 방수 기능과 초소형 바디, 그리고 은은한 곡선 디자인으로 젊은 ..
예산별 필름카메라 추천 가이드(10만~100만 원대 이상) 필름카메라를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가장 큰 고민은 ‘예산 대비 어떤 모델이 나에게 맞을까?’라는 점이다. 단순히 저렴하다고 좋은 것도, 비싸다고 무조건 만족스러운 것도 아니다. 카메라의 구조, 브랜드의 정비력, 렌즈 수급, 사용 편의성 등까지 고려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이번 글에서는 10만 원부터 100만 원 이상까지 구간별로 추천 모델을 제안한다. 여기에 2025년 기준 중고 필름카메라 시장 흐름과 부품 수급성, 수리 용이성, 감성적 만족도까지 고려한 깊이 있는 정보를 담았다. 또한 실사용자들이 자주 언급하는 고장 유형, 렌즈 교환성, 수리 난이도까지 함께 짚어본다.■ 10만 원대: 입문자용 기계식의 정석추천 모델: Pentax K1000 / Canon AE-1 / Olympus OM-10이 구간은 ..